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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판 벚꽃엔딩이 되길” 지코, 비와 협업한 ‘Summer Hate’로 챌린지 열풍 이어간다

“여름판 벚꽃엔딩이 되길” 지코, 비와 협업한 ‘Summer Hate’로 챌린지 열풍 이어간다

기사승인 2020. 07. 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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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KOZ엔터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지코는 1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서머 헤이트’(Summer Hate)를 포함한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코의 커리어를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여름 앨범으로, 지코만의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명반 탄생을 예고한다.

일상에 흔히 일어날 법한 소재의 여름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친근한 어조로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지코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다음은 지코의 일문일답.
Q.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 발매 소감은?
A. ‘아무노래’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새 앨범을 발매한 적은 처음이라 그런지 이전 발매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다. 무게감은 덜고 청량감은 더한 앨범이니 가볍고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Q. 타이틀곡 ‘서머 헤이트’에는 가수 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협업하게 된 계기는?
A. 후렴구 직전에 ‘비나 쏟아졌음 좋겠다’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그 부분을 완성 짓자마자 비 선배님이 떠올랐고, 너무 감사하게도 섭외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다!

Q. ‘서머 헤이트’의 킬링 파트나 감상 포인트는?
A. 폭염에 찌든 사람의 불쾌한 하루 일과를 그려내는 위트 있는 가사가 포인트다.

Q. ‘아무노래’ 챌린지가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도 ‘서머 헤이트’ 챌린지를 준비했는데 소개 좀 해 달라.
A. 일명 부채질 춤으로 더위에 저항하는 표정으로 하는 재밌는 부채질이 포인트다. 4가지 버전의 부채질이 들어가는데 힙스러움, 귀여움, 섹시함의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으니 설렁설렁 따라 춰도 충분히 재밌을 것이다.

Q. ‘아무노래’ 이후 가요계에는 챌린지가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챌린지 일등공신으로 서 팁을 준다면?
A. 멋있고 화려한 동작보다는 심플하고 따라 하고 싶은 동작들이 있어야 비교적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

Q.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최애곡을 꼽아본다면?
A. ‘웬수’다. 모니터링을 가장 많이 한 곡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애착이 간다 멜로디는 쉽고 주제는 신선하다.

Q. 피지컬 앨범을 택배 상자처럼 만들었는데, 너무 참신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A. 요즘 같은 시대에 우리에게 설렘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매개물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박스라는 결론이 나왔다. 시시콜콜한 일상에 유일하게 기대를 걸 무언가는 다름 아닌 현관문 밖 택배물이 아니던가.

Q. ‘아무노래 신드롬’ 이후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부담감도 있을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 얻고자 하는 반응이 있을까?
A. 여름만 되면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여름판 벚꽃엔딩이 되기를 희망한다.

Q. 2020년 아티스트·프로듀서·CEO로서 다방면으로 열일 중이다. 어느 때 큰 보람을 느끼는지?
A.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들어간 페이지에서 나의 음악을 기반으로 재생산된 콘텐츠가 나올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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