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화생명, ‘하반기 전략회의’ 개최…“상품 경쟁력·디지털 강화할 것”

한화생명, ‘하반기 전략회의’ 개최…“상품 경쟁력·디지털 강화할 것”

기사승인 2020. 07. 03. 15: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3일 ‘Go to the No.1’ 비전 달성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전략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내방송을 통해 여승주 사장이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 사장은 2대 핵심과제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 방향성’을 선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저성장, 0%대의 초저금리 시대 진입, 치열한 영업경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강조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먼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리크루팅 넘버원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FP 리크루팅 규모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며, 전속채널 영업조직 규모가 완연한 증가세로 전환됐다. 조직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유지율, 정착률 등 효율성 관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업 경쟁력의 근간인 상품 부문에서는 GI보험, 암보험 등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판매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여승주 대표이사는 단순히 금리와 보장내용 차별화가 아닌, 상품과 연계된 고객혜택 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한 상품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연내 암보험과 치매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영업조직 운영체계를 연내 구축해 영업조직이 영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미래 전략 방향성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최근 디지털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영업 모델의 혁신, 가치 중심 성장을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해외사업 역량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여 사장은 “지금 우리는 환경적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맞닥뜨리고 있다”며 “전 임직원들이 경쟁사보다 빠르게 ‘낡은 것을 깨고(Break the Frame)’ ‘새로운 판을 준비(Make New Frames)’하는데 함께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