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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부산 해운대서 폭죽 터뜨리며 난동

미군, 부산 해운대서 폭죽 터뜨리며 난동

기사승인 2020. 07. 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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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번화가서 폭죽 터뜨리는 외국인들 /연합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소란을 피웠다.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7시께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번화가인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폭죽을 터뜨려 위험하다는 신고가 잇달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건물은 물론 시민을 향해서도 폭죽을 터뜨렸다.

해운대구는 이들 대부분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가를 나온 미군으로 추정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경고 방송을 하고 해산을 시도했지만, 외국인들 중 일부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폭죽을 쏘아댔다.

이 과정에서 경찰 제지를 뿌리치고 시민을 향해 폭죽을 터뜨리고 달아나던 20대 미군 1명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해당 미군을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 방식으로 데리고 가 경범죄 처벌법 위반(불안감 조성) 혐의를 통보하고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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