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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 치른 2019-2020시즌 DFB 포칼 결승에서 전반 다비드 알라바와 세르주 나브리의 연속골과 후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2골을 보태 4-2로 완승했다.
뮌헨은 이번 우승으로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20번째 DFB 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울러 올해 정규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2관왕에 올랐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시즌 득점을 51골(43경기)로 늘렸다. 그는 분데스리가 34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1골, DFB 포칼컵에서 6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올 시즌 트레블(3관왕) 기회도 남아 있다. 다음 달 포르투갈 리스본에 모여 잔여 일정을 치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은 첼시(잉글랜드)와 16강 2차전을 벌인다. 뮌헨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3-0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