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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바이오팜 상장 이후에도 투자 매력적…목표가 상향”

“SK, 바이오팜 상장 이후에도 투자 매력적…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0. 07. 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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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6일 SK에 대해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의 순자산가치 산출시 SK바이오팜의 가치는 약 5조원 내외로 반영됐다”며 “추가로 SK바이오팜의 주가 상승시 SK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최대주주 지분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면 일부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SK의 SK바이오팜 지분이 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라 지분 매각으로 3조22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SK는 바이오팜 구주 매출을 통한 현금으로 대부분은 향후 바이오팜으로 라이센스 아웃(신약 기술을 전수하고 해당 국가에서 판매하도록 하는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초기 파이프라인에 투자 재원으로 쓸 것”이라며 “SK바이오팜의 IPO성공으로 경영진은 다른 계열사 IPO시기도 앞당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M&A를 통해 플랫폼 사업 기회를 엿볼 전망이며, 카카오T 형태의 사업 모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주회사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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