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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실패’ 스웨덴, 2차 대유행 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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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실패’ 스웨덴, 2차 대유행 대비 나서

기사승인 2020. 07. 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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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코로나
코로나19에 대해 집단 면역 방역으로 대처했던 스웨덴이 높은 사망률로 방역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가운데 ‘2차 확산’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를 시작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집단 면역 방역을 선택했던 스웨덴이 본격적으로 ‘2차 대유행’ 대비에 나섰다.

독일 뉴스전문채널 NTV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집단면역 방역으로 대처했던 스웨덴이 그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대규모 2차 대유행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은 코로나19 사태에서 국경을 통제하고 식당, 호텔, 학교, 기타 문화·상업 공간, 종교 행사 및 사적인 모임까지 통제하는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펼쳤던 다른 유럽 국가들과 상반되는 집단 면역 방역을 선택했다.

식당과 카페, 문화 및 상업 공간은 제약 없이 운영됐고 재택근무 비율은 주변 국가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으며 어린이들 역시 별도의 휴교령 없이 정상 등교해왔다.

4월 초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50명 이상 인원이 모이는 모임과 회의, 요양원과 병원 방문을 금지하고 필수가 아닌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안을 발표하기는 했으나 같은 스칸디나비아 유럽국가와 같은 수준의 제재는 없었다.

집단 면역 방역 정책의 결과는 실패했다. 스웨덴 총 인구 1030만 명 중 7만 3000건 이상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약 5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10만명 기준 사망자 수 54명으로 코로나 확산과 동시에 강력한 봉쇄정책을 펼쳤던 주변국인 덴마크, 노르웨이보다 훨씬 높으며 세계적인 기준으로도 높은 편에 속하는 수치다.

NTV는 스웨덴의 이런 특별 노선에 대해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고 전하는 한편 스웨덴 정부는 현재 자기 비판적인 태도로 상황을 점검하고 두 번째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레나 할렌그렌 스웨덴 보건사회부 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률과 중증환자수가 운 좋게 감소했다고 해도 그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라며 전 국민이 코로나19에 대한 장기적인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스웨덴 정부는 2차 대유행은 지역적인 집단 감염을 중심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보건 당국은 가능한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각 지역적으로 어떤 규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각 주 및 지역 당국에 주의를 당부하고 최악의 상황과 긴급 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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