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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5명 중 4명 “올 여름 해외여행 부정적”

미혼남녀 5명 중 4명 “올 여름 해외여행 부정적”

기사승인 2020. 07. 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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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달 22~24일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9.3%가 올여름 해외여행을 부정적으로 인식했다고 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줄까 우려된다’(4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을 해칠까 걱정된다’(39.3%)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 중 45.7%는 연인이 해외여행을 가자고 권유해도 ‘강경하게 가지 말자는 입장을 내비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38.0%는 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 같이 답한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52.6%) △원래 여름휴가 때 여행을 떠나지 않았기에(14.0%)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13.2%) 등을 꼽았다.

반면 응답자 중 62.0%는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여행 계획에 대해 △호캉스(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39.2%) △국내 바다 등 계곡놀이 여행(28.0%) △국내 관광지 여행(13.4%) △캠핑 또는 자동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8.1%) △국내 워터파크 등 물놀이 여행(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가고 싶은 해외 여름 휴가지는 △동남아시아(36.0%) △유럽(24.0%) △미국(19.3%) △오세아니아(8.0%) △동북아시아(7.0%) △러시아(3.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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