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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 현대차증권, 기아 타이거즈와 손 잡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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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 현대차증권, 기아 타이거즈와 손 잡은 효과는

기사승인 2020. 07.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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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그런 프로야구 유니폼에는 여러 스폰서 회사의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선수가 입으면 곧 광고가 되기 때문이죠. 특히 야구팬들은 금융 주소비층인 20~40대 남녀에 집중돼 놓칠 수 없는 홍보 시장입니다.

국내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을 계열사로 둔 현대차증권도 활용하지 않을 수 없겠죠. 현대차증권은 기아 타이거즈와 유니폼 견장광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규모는 2억5000만원 정도인데요, 중계 카메라가 선수를 비추면 유니폼 왼팔쪽에 홀로 부착된 현대차증권 로고도 함께 잡히게 되는 겁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많은 팬을 보유하기로 손에 꼽히는 구단인 만큼 광고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타이거즈는 매 경기마다 중계 시청률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구장 입장이 제한되면서 ‘집관’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증권은 기아 타이거즈와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올해 상반기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릴 만큼 국내 주식 거래가 활발했는데요, 현대차증권도 주식·펀드를 자사로 옮기면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눈에 띄는 사은품은 기아 타이거즈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람권이나 기아 타이거즈 굿즈를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있습니다.

유니폼 견장 부착 계약은 지난해부터, 이번 이벤트는 처음으로 시도되면서 시너지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조회수가 다른 게시글 대비 좀 더 나왔고 조기 마감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소소하지만 나름의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키움증권을 제외하곤 최근 프로야구 이벤트를 진행하는 증권사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로 편입된 현대차증권은 현대건설 등 다른 계열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사상 최대 실적도 경신해왔습니다. 1분기 코로나19에 대부분 증권사들이 적자 행진을 보였지만 흑자를 기록했죠.

이처럼 탄탄한 수익구조에 계열사와의 협업은 현대차증권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인 것 같습니다. 환매 중단 사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2분기에도 좋은 소식을 전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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