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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 보여준 삼성·LG전자…악조건에도 2분기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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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 보여준 삼성·LG전자…악조건에도 2분기 실적 ‘선방’

기사승인 2020. 07.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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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익 8.1조 '어닝 서프라이즈'
LG전자도 '가전' 버팀목에 영업익 5000억 육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분기에 극심한 실적 부진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유통 매장 폐쇄 등 악조건 속에서도 각각 반도체와 가전이 실적 버팀목이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영업이익 8조원을 돌파하며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2.7%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6% 줄었고, 영업이익은 25.6%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추정치(6조5369억원)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서기는 2018년 4분기 이후 6분기 만이다.

잠정실적에서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비대면(언택트)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2분기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이 5조원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 LG 사옥
LG전자도 이날 매출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의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17.9%, 24.4% 줄어든 수치다.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12.9%, 영업이익 54.8%가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자릿수 이상 감소했지만 예상치에 비해 비교적 양호하다는 평가다. LG전자의 2분기 시장 전망치는 매출 13조1266억원, 영업이익 4058억원으로 추정됐으나 실제로는 영업이익이 900억원 가까이 늘면서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가전사업(H&A)이 LG전자의 버팀목이 됐다고 보고 있다. DB금융투자는 “(LG전자의) 가전이 매출, 영업이익률 모두 글로벌 1위로 올라왔으며, TV도 수익성이 기대 이상”이라면서 “MC(휴대폰)는 스마트폰 수요 악화로 신제품 벨벳의 판매량 성과가 크지 않지만 매출 규모가 줄어든 것 대비 손실 확대는 최소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에도 반도체 수요 증가 및 미국과 유럽의 대형 유통매장 오픈, 여름 가전인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2분기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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