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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무 사장 “임직원·설계사 한 마음으로”…삼성화재, 하반기 경영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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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무 사장 “임직원·설계사 한 마음으로”…삼성화재, 하반기 경영 화두는

기사승인 2020. 07.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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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
실적 뒷걸음에 내부 단합 강조
삼성화재 최영무 대표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사진>이 올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로 ‘한마음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보험업계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내부 단합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대표적인 인지산업인 보험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내부 고객인 임직원과 설계사의 화합이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코로나19 사태로 불황형 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던 대형 손해보험사들 가운데 삼성화재는 화학공장 화재 등 대형 사고 여파로 유일하게 실적이 뒷걸음질친 바 있다. 여기에다 상반기 중으로 카카오와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가 무산되면서 올 연간 경영전략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보험의 기본인 사람, 특히 내부 고객들 먼저 챙겨야 한다는 최 사장의 역설로 풀이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2020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지난 상반기 경영성과를 짚어보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최 사장과 최소 인원인 임원급들만 참석한 대면 회의를 부서장 등이 유튜브로 참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사장은 이날 하반기 경영화두로 ‘31725-1=0’을 제시했다. 여기서 ‘3만1725’라는 숫자는 삼성화재 임직원과 설계사 수를 합친 인원이다. 최 사장은 “나 하나가 안 하면 아무도 안 하는 것과 똑같고, 변화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라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한 방향을 바라보고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가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올 1분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23.8% 쪼그라든 1640억원의 당기순익을 낸 바 있다. 화학공장 대형사고 여파로 고액 보험금이 지출되면서 보험 영업이익이 90%나 급감한 여파다. 다른 대형 손보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출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돼 반사이익을 보는 동안 삼성화재만 뒷걸음질친 것이다. 그나마 올 2분기엔 이 같은 일회성 이슈가 없어 시장에선 50%가량 개선된 2500억원가량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올 연간 경영전략의 중요한 축이었던 카카오와의 디지털 손보사 설립도 이견차를 극복하지 못해 무산되면서 ‘플랜B’로 선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앞서 최 사장은 내부 임직원과 설계사들을 다독이며 주인의식을 갖고 임해야 대내외 불확실성을 헤쳐나가자고 당부한 셈이다.

최 사장은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인 마음으로 회사 일에 참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해결책을 찾는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리더로서 정도를 지키며 삼성화재의 품격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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