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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포용적금융 실천으로 서민금융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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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누리 기자

승인 : 2020. 07. 08. 17:3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정부의 포용적 금융 강화 노력에 발맞춰 서민금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지난달 전체 신용대출 중 중금리대출이 차지하는 평균 비중은 15.29%에 달했다. 올해 6월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6082억원(15.29%)으로 2019년 6월 3437억원(10.01%)과 비교해 5.28%포인트 증가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의 중금리대출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9월 출시한 서민금융상품 ‘JB 햇살론17’의 경우 지난달말 기준 누적 신규취급액 1271억원(1만9125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13개 금융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에서 최저신용자를 위한 긴급생계자금 및 고금리대출 대환자금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는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발맞춰 모바일상품을 개발하고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비대면 프로세스인 BDT시스템을 활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따뜻한금융클리닉센터’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부채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곳을 찾은 고객 682명 중 266명(39%)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또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전환해줌으로써 최대 4.65%까지 금리를 감면하고 있다. 전북은행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가계 및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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