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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새 역사 쓰는 리버풀

EPL 새 역사 쓰는 리버풀

기사승인 2020. 07. 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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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OPIX 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1614> (AP)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AP연합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소 경기 우승(31경기)을 확정지었던 리버풀이 새 역사에 잇따라 도전하고 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에이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30승2무2패를 기록, 34경기 만에 30승 고지에 올라섰다. 34경기 만에 30승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소 기록이다. 종전기록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17-2018 시즌에 세운 35경기였다.

리버풀은 최다 승점 우승, 시즌 최다승 등 프리미어리그 역대 기록 경신에 근접해가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92를 쌓아 2017-2018시즌 맨시티가 세운 EPL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100)에 8점 차로 접근했다. 또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에서도 당시 맨시티가 세운 32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현재 리그 4경기를 남긴 리버풀은 맨시티가 가진 나머지 기록들까지 모두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리버풀은 리그 종료까지 번리와 아스널, 첼시, 뉴캐슬을 차례로 만난다. 리버풀을 올 시즌 앞서 이들과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레이스에 가세했다. 살라는 전반 6분 첫 골을 터트렸고,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멀티 골을 기록한 살라는 올 시즌 리그 19호골로, 제이미 바디(22골·레스터시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20골·아스널)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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