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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국제 철인3종경기 대회 결국 취소

구례군, 국제 철인3종경기 대회 결국 취소

기사승인 2020. 07.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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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에 이어 연달아 못 열려
2018년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2018년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사이클 경기모습. 지난해 태풍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2년간 경기가 열리지 못할 전망이다. /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9월 6일 예정됐던 ‘2020 국제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대회는 해외 40여개국 15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풀코스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로 3개 종목 226㎞(수영 3.8㎞, 사이클 180㎞, 마라톤 42.2㎞)으로 구성된 대회로 국내 철인3종 동호인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는 “오랜기간 준비한 선수들의 기대에도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취소에 연이은 대회 취소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선수와 군민의 안전, 해외선수의 입국 여건, 방역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결정하게 되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모두가 정상적인 활동을 편히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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