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민우혁·테이 출연 창작 뮤지컬 ‘광주’ 10월 초연

민우혁·테이 출연 창작 뮤지컬 ‘광주’ 10월 초연

기사승인 2020. 07. 12. 1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ㅇ
뮤지컬 ‘광주’ 출연배우들./제공=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창작 뮤지컬 ‘광주’가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광주’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으로 금남로를 적셨던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마지막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으로는 민우혁, 테이, 서은광이 캐스팅됐다. 박한수는 혼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시민들 틈에 잠입하지만 극 중 윤이건과 문수경을 만나 무고한 시민이 폭행당하는 참상을 목격하고 이념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데 기여한 야학 교사 윤이건 역은 민영기와 김찬호가 맡는다. 윤이건은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서사의 또 따른 축인 정화인 역에는 장은아와 정인지, 문수경 역으로는 정유지·이봄소리·최지혜가 캐스팅됐다. 정화인은 5·18 당시 가두방송으로 시민들의 사기를 북돋운 박영숙 씨를 모티브로 했으며 문수경은 자신의 신념에 투철한 야학 교사다.

이번 공연에는 고선웅 연출가, 최우정 작곡가, 이성준 음악감독이 함께 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