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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국방부 군특성화고 2개교 선정

경남도교육청, 국방부 군특성화고 2개교 선정

기사승인 2020. 07.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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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공고-공군 공병 시설, 경남자동차고-공군 공병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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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교육부, 군 관계자로 이뤄진 현장 실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군특성화 관련 사업 준비 및 계획 내용을 김호영 김해건설공업고 교장이 7일 직접 발표하고 있다./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국방부 군 특성화과 운영학교로 공군시설 분야에 김해건설공업고, 전기 분야에 경남자동차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타 시·도의 마이스터고와 수도권 학교와의 경쟁으로 여러면에서 쉽지 않았지만 교직원부터 학생, 학부모, 동문회, 지자체, 교육청까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하고 준비한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결과다.

선정된 학교의 해당학과 학생들은 국방부의 지원과 교육청, 지자체의 대응 투자를 통해 재학 중 군 부사관 양성 관련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 이수, 인성과 리더십 및 체력 단련 등의 맞춤식 교육을 받으며 교재비, 피복비, 실습지원비 등의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는다.

또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하게 되며 복무 중 연계 대학 진학자에 대해 학비 50%의 감면과 학습 콘텐츠 청강용 개인 노트북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전문기술 부사관 전환과 학위 취득 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외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등 공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므로 병역, 취업, 진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프로그램이다.

정홍균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군 특성화 학과 선정은 학교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가족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로 선정이 끝이 아니라 향후 운영이 더욱 중요하므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교육과정, 기자재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고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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