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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9명 운동…식단·스트레스 관리로 ‘건강’ 챙겨

한국인 10명 중 9명 운동…식단·스트레스 관리로 ‘건강’ 챙겨

기사승인 2020. 07.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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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은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홈트니스(홈+피트니스)’, ‘홈트(홈+트레이닝)’, 홈케어, 홈스파 등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실제 홈트니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KT에 따르면 자사 AI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로 실시간 채널을 검색하거나 재생하는 발화 키워드 중 홈트레이닝 관련 키워드의 발화량은 2020년 1분기 동안 전 분기(2019년 4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지출도 증가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20일 발표한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조사기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체육활동 경비는 전년 대비 28.2% 증가했다. 조사대상의 23.9%는 매월 10만원 이상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는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거주 20~60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운동에 대한 한국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6.2%가 운동이라고 답했다. 식단 관리(16.7%), 스트레스 관리(11.8%) 순이었다.

성인 10명 중 9명(92.3%)은 ‘현재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와 ‘달리기’(45.9%), ‘맨몸운동’(21.3%), ‘기구운동’, ‘자전거’, ‘요가’, ‘등산’, ‘골프’ 등이었다.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맨몸운동’(34.6%)과 ‘스트레칭’(17.2%) 순이었다.

[뉴스킨 사진자료] 인포그래픽_가로형
운동의 목적과 관련, ‘체력 증진을 위해 운동한다’는 답변이 26%로 가장 많았다. ‘다이어트’(25.2%), ‘근력 향상’(20%), ‘질병 예방/관리’(8.6%) 등의 답변순이었다. 20~30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40·60대 남성의 경우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다.

운동은 일주일에 3~4회(46.2%) 응답이 많았다. 아침이나 낮보다는 저녁(18시~21시)에 가장 많이 운동하고(51.4%), 주로 30분~1시간 미만(41.1%)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는 장소로는 ‘집’이라는 대답이 44.5%나 됐다. ‘공원’(28%), ‘헬스장 및 운동센터’(19.6%) 순이었다. 운동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53.9%가 ‘그렇다고’ 답했다.

뉴스킨 파마넥스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실제로 운동을 하는 비중이 높고, 운동한 이후 삶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육체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삶의 행복에까지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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