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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날 공개한 2020년 방위백서에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어 표기)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로써 일본 정부는 16년 연속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020년 판 일본 방위백서 채택과 관련해 국방부 차원에서 어떤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조치가 있는 대로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날 중 주한 일본무관을 초치해 엄중경고하는 한편, 국방부 차원의 강력한 유감 성명을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