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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팀코리아’ 꾸려 해외 신규 원전 수주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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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팀코리아’ 꾸려 해외 신규 원전 수주 박차

기사승인 2020. 07.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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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한전연료·두산중·대우건설 등과 입찰전담조직 구성
체코 이달초 사업모델 확정…연내 입찰안내서 발급 예정
사진 1. 체코 두코바니 원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제공=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사 주도로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입찰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체코 원전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체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에도 신규 원전 건설 발주를 위해 사업모델·재원조달 방안·사업일정을 발표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이달 중으로 준비단계를 거쳐 전담 조직(TF)을 완성하고 향후 입찰서 작성과 질의 대응 업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원을 들여 1000~1200메가와트(MW)급 원전 1기 건설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체코는 현재 수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점쳐지고 있으며, 올해 2월 잠재공급사들을 대상으로 공급모델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한수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업과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EPC(설계·구매·시공) 턴키모델에 구매, 하도급사 선정 등의 분야에 발주처 참여를 포함하는 사업모델을 제안한 바 있다.

체코는 이달 초 EPC로 사업모델을 확정했으며, 올해 말 신규 원전 사업 입찰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입찰안내서가 발급되면 6개월간의 입찰서 작성과 제출 후 공급사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성공적인 사업 수주를 위해 체코 현지 아이스하키팀을 후원하고, 신규 원전 지역 대상 봉사활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료 물품 지원 등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해 체코 하블리첵 산업부 장관 등을 만나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경제성, 국내 및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적극 설명했다”며 “현재 체코에서 가장 선호하는 잠재공급사 중 하나로 한수원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3.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전경./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이외에도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 운영정비 시장과 이집트 엘다바원전 건설사업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 1·2호기가 상업운전 중이며, 1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대형 설비개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들 원전에서 운영정비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올 하반기 예상되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입찰에 대비해 국내 협력사와 공동으로 입찰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건설 중인 이집트 엘다바 원전의 2차측 분야 사업참여를 위해 러시아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엘다바 원전사업은 이집트에 VVER 타입의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내에서는 안전한 원전 운영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전략적 수주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호적인 원전수주 여건을 조성해나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과 함께 세계로 진출해 원전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세계 최고의 원전기술을 보유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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