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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탁현민 측근 수주 특혜 의혹에 “과장 보도, 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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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탁현민 측근 수주 특혜 의혹에 “과장 보도, 강한 유감”

기사승인 2020. 07.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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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참석한 탁현민 비서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가 열리는 청와대 영빈관에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청와대와 정부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측근이 설립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에 대해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겨레신문은 이날 탁 비서관과 가까운 이모(35) 씨와 장모(34) 씨가 설립한 ‘노바운더리’라는 신생 기획사가 약 3년간 청와대와 정부로부터 22건의 행사 용역을 수주해 3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중 15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행사로,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등 5건은 이 회사가 법인 등기를 하기도 전에 수주한 것이라고 한겨레신문은 말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한겨레신문은 수주 횟수를 ‘청와대와 정부’로 뭉뚱그려 22건이라고 보도했지만, 청와대와 계약한 행사는 3건(8900만원 상당)이 전부”라며 “나머지는 부처가 계약한 것이며 청와대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탁 비서관의 청와대 재직기간 의전비서관실은 수백여 건의 일정을 진행했는데 그중 3건을 계약한 것을 두고 일감 몰아주기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보다 더 많은 행사를 수주한 다른 기획사도 많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행사는 1급 보안 사안으로 공모 형식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당연히 수의계약을 하는 것”이라며 “오늘 보도는 대통령 행사의 특성을 무시하고 사실을 부풀렸다.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미등기 신생 업체가 행사를 수주한 것은 특혜’라는 주장에는 “대기업이나 대형기획사만이 정부 행사를 수주해야 한다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해당 기획사는 사후 감사나 평가에서 한 번도 문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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