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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화웨이 5G 퇴출에 “진보 대신 퇴보 선택…결정 재고해달라”

英 화웨이 5G 퇴출에 “진보 대신 퇴보 선택…결정 재고해달라”

기사승인 2020. 07. 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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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사진=본사 홈페이지
영국정부가 5세대(5G) 통신망 사업에서 중국 화웨이의 장비를 2027년까지 완전 배제하기로 결정하자 화웨이는 영국 정부가 진보 대신 퇴보를 선택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15일 화웨이는 입장문을 통해 “영국의 디지털화 속도 지연, 통신비 증가, 디지털 격차 심화 등의 위협을 가하는 결정”이라며 이번 결정의 재고를 촉구했다.

화웨이는 “미국의 새로운 규제가 현재 영국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의 보안이나 공급 안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전히 확신한다”며 “유감스럽게도 영국에서 화웨이의 미래는 정치화 됐다. 이것은 미국의 무역 정책에 관한 것이지, 보안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는 더 나은 연결성을 영국에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늘 그래왔듯이 고객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화웨이는 영국의 화웨이 장비 배제 결정이 비즈니스에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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