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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한화’ 송창식, 17년 현역 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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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한화’ 송창식, 17년 현역 생활 마무리

기사승인 2020. 07. 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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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_한화제공
송창식 /제공=한화 이글스
버거씨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송창식(35)이 은퇴했다.

프로야구 한화 구단은 15일 “송창식이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결정했다”며 “구단은 송창식이 보여준 헌신을 고려해 관중 입장이 허용될 경우 은퇴식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광중, 세광고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송창식은 한화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다. 송창식은 데뷔 시즌인 2004년 8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5년 차였던 2008년 버거씨병이 발병해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다. 폐색성 혈전 혈관염인 버거씨병은 손가락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질병이다.

그러나 송창식은 야구를 놓지 않았다. 모교인 세광고에서 2년간 코치 생활을 하며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던 중 기적적으로 손가락 감각이 돌아오면서 2010년 4월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에 복귀했다.

재기에 성공한 송창식은 2012년 4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91, 2013년엔 4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2015~2017년 3년 동안 193경기에서 185.2이닝을 던지며 한화의 필승조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송창식은 팀이 필요할 때마다 마운드에 올라 혼신의 투구를 펼쳐 ‘투혼 한화’의 대명사로 자리잡기도 했다.

송창식은 “멋진 모습으로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그동안 가족과 떨어져서 생활했는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향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식은 통산 431경기 등판해 43승 41패 5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2군에서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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