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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박정민·김현주 등 연상호 감독의 ‘지옥’ 출연

유아인·박정민·김현주 등 연상호 감독의 ‘지옥’ 출연

기사승인 2020. 07. 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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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배우 유아인(왼쪽부터)·박정민·김현주 등이 연상호 감독의 ‘지옥’에 출연한다/제공=UAA·샘컴퍼니YNK
연상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은 ‘지옥’이 캐스팅을 마쳤다.

29일 넷플릭스 측은 ‘지옥’에 배우 유아인·박정민·김현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배우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은 지옥의 사자가 찾아오는 현상이 신의 계시라고 설명하는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수장인 정진수 의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민은 새진리회의 진실에 파고드는 방송국 PD 배영재 역을 맡았다.

김현주는 새진리회와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집단인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 역을, 원진아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 무너지는 배영재의 아내 송소현 역으로 극에 흥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에서 절찬 연재 중인 원작 웹툰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현대사회의 불확실성과 부조리한 면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반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았다. 드라마 ‘방법’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를 만들고 있는 레진스튜디오가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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