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지난 6월17일부터 시작한 마스크 판매 방송이 40여일 만에 10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회사는 KF80, KF-AD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마스크를 준비하고 ‘돌발찬스’ 형태로 판매해 왔다. 공영홈쇼핑은 “판매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윤제로’ 수준으로 책정하는 원칙을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브랜드K에 선정된 씨앤투스 성진의 KF80 아에르 여름용 마스크를 장당 750원에 판매했다.
회사는 이밖에도 △식약처 허가 국내산 제품 판매 △방송 시간 돌발 편성 △1인 1세트 구매 한정 △5일 구매 제한 등 마스크 판매 5대 원칙으로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8월에 마스크를 정규 편성까지 확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기존 10분 가량 판매하던 돌발찬스와 60분 내외정규 편성 등 두 가지 방식으로 판매된다. KF80 유아용 마스크는 8월 정규 편성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노마진 수준의 가격, 유아용 마스크 등 지속적으로 마스크 판매 방송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공영의 공적역할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