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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허필홍 홍천군수는 최근 양평군청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를 만나 수도권과 강원권역의 교통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개발 촉진을 통한 국가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9월께 윤곽이 드러나는 계획안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용문~홍천 철도 구축사업은 양평군 용문역에서 홍천까지 약 34.2㎞ 노선으로 2011년 4월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에서 용문~홍천 노선이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기도 했으나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서는 제외된 상태다.
양평군과 홍천군은 이달 중순께 협약식을 체결해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행사 당일에는 홍천철도유치범군민추진위원회 등 민간단체 중심으로 강원도, 경기도 경계에서 철도유치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홍천군은 이달 말께 국회에서 ‘홍천 철도 구축과 균형발전’, ‘홍천군의 교통지리적 가치와 공간 창조’라는 주제로 정치권과의 협력을 위해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