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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재유행 조짐

기사승인 2020. 08. 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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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뱅크
전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전세계 188곳 중 70%(126곳)이 최근 일주일간 하루기준 최고치나 상승률을 새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유럽은 80%로 전세계 평균을 웃돌았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은 70%으로 집계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맥스 로서 교수에 따르면 한 나라가 코로나19 상승세를 겪고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기준점은 전체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 3% 이상일 경우다.

스페인, 벨기에등 유럽 9개국은 전체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이 3%를 초과하고 있다. 일본도 약 5%로 기준점을 넘었다.

닛케이는 해당 국가들이 감염속도가 검사속도보다 더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나서 확진사례가 줄고 이동제한을 풀자 확진자가 다시 늘고있다.

이에따라 다시 이동제한을 강화하는 나라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84개의 국가나 지역이 집회 금지, 놀이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다시 시행하고 나섰다.

유럽 25개국과 아시아·오세아니아 19곳은 이동제한이나 폐쇄령을 내렸다.

앞서 전국적인 이동제한과 봉쇄령은 경제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기 때문에 각국 정부는 경제활동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을 막기위한 새로운 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전면적인 봉쇄령 대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부분 폐쇄하는 방향으로 확산방지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국가간 이동이나 국내 이동에 있어서도 전면적인 이동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초부터 유럽연합 회원국과 솅겐 조약 가입국에서 오는 여객에 대해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지난달 24일부터 해당국아에서 오는 여객들은 2주간 반드시 자가격리를 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호주에서는 퀸즐랜드 주에서 일부 국내 여객이 오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다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빅토리아주, 시드니 등은 제외됐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일기준 전세계 신규확진자는 28만9149명이 발생해 누적 1775만2708명을 기록했다.

미국이 7만904명으로 신규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 5만7704명 △브라질 5만2509명 △남아프리카 공화국 11만14명 △콜롬비아 9488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망자는 6429명으로 누적 68만24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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