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종석 카페’로 유명한 ‘89맨션’ 코로나19로 9월 14일 영업 종료

‘이종석 카페’로 유명한 ‘89맨션’ 코로나19로 9월 14일 영업 종료

기사승인 2020. 08. 03. 19: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89맨션 인스타그램

배우 이종석의 카페로 유명한 89맨션이 오는 9월 14일까지 영업한다.


3일 89맨션 인스타그램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면서 아쉬운 소식 한가지를 전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89맨션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드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매장도 정상적인 운영이 장 기간 이뤄지지 못했는데요. 문닫는 날이 많아서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페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것을 알기에 장기휴업 등으로 방법을 강구 하였으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전 직원의 오랜 회의와 설득 끝에 무거운 마음으로 89맨션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89맨션은 9월14일을 마지막으로 짧지 않은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오랜 꿈이었던,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4년 간의 소중한추억을 잘 간직하고 후일을 기약하며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89맨션의 마지막 영업일은 배우 이종석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영업일이...배우님 생일날" "너무 아쉽지만 꼭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우리의 추억이 사라지다니 슬프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꼭 다시 오픈해달라" 등의 의견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종석 SNS
한편 이종석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89맨션의 실내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하거나 실제 카페에서 커피를 만드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