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이 3일 미래통합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선동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는 통합당 당헌 제43조 및 상설위원회규정 제2조 제2항에 따라 구성되는 위원회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약간명을 포함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다만, 필요에 따라 고문과 자문위원을 둘 수 있으며 위원회의 부위원장 및 위원은 위원장이 추천하여 최고위원회의의 협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한다.
홍석준 위원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계명대 경영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미래산업추진본부장·경제국장을 역임했다.
정계입문 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 전환기 한국경제 포럼,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 국가경제의 중심은 중산층과 서민에 있는 만큼 그들의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검증된 젊은 경제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하는 정책을 연구·발굴해 심화되고 있는 경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