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케이 마담’ 엄정화X박성웅, 시원한 액션에 귀여운 부부 연기는 덤(종합)

‘오케이 마담’ 엄정화X박성웅, 시원한 액션에 귀여운 부부 연기는 덤(종합)

기사승인 2020. 08. 03. 17: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 오케이마담에서 만나요!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에스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마담`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코미디이다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하는 영화 `오케이마담`은 8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엄정화가 박성웅이 ‘오케이 마담’으로 유쾌한 코믹 액션을 선보인다.

‘오케이 마담’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는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를 그린다.

엄정화는 찰진 손맛으로 골목 시장을 꽈배기 맛집 사장 이미영 역을 맡았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액션연기에도 도전했다.

엄정화는 “연기하면서 행복했고, 연습하면서 쾌감이 있었다. 저희의 액션 연기를 보시면서 통쾌해지고 시원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부부 호흡을 맞춘 엄정화와 박성웅은 서로의 배려로 좋은 연기가 탄생됐다고 칭찬했다. 박성웅은 “(엄정화는) 캐스팅이 되기 전에 액션스쿨을 다니더라. 그런 열정을 보여주셨다. 저는 액션이 없었다. 구강액션과 손가락 액션이었다. 파트너로 같이 해주고 케미를 맞추기 위해 촬영들어가기 전에 애교를 연습을 했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엄정화는 “박성웅 배우 자체가 저를 위해주고 도움이 되려고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역을 맡아 악역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목적을 위해 임무를 해나가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고, 뒤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었다”라며 “제가 악역을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고 감독님께서 제안을 해주셨을 당시에 다른 이미지 역할임에도 제게 무한 신뢰로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케이 마담’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장면 곳곳에 등장하는 카메오다. 배우 김남길을 시작으로 전수경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철하 감독은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적 재미도 있지만,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인물이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엄정화 배우부터 단역으로 나오는 배우들까지도 일일이 인터뷰하고 캐스팅 했다. 혼신의 힘을 다 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한 배에 태우는 것이 목표였다. 어느 정도 달성되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있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케이 마담’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코미디 영화로 등판한다. 이에 엄정화는 “마음이 답답하고 막막한데 잠시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웃고 있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개봉.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