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남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맥문동 꽃이 활짝 피기 시작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해송 숲 사이를 산책하고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 맥문동은 8월 초에 개화해 하순에 만개하고 9월 중순에 꽃이 진다. 2016년 맥문동 단지 조성을 시작해 약 19만㎡의 소나무 숲에 600만 본을 식재해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꽃밭을 자랑하고 있다. 송림산림욕장은 바닷바람과 모래 날림을 막기 위해 조성된 70년생 해송 숲과 스카이워크,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와 갯벌이 한데 어우러져 매년 100만여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제공=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