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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유곤 “가족과 함께 사는 것 소중하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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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8. 05. 08:29

/KBS1 '인간극장'
'인간극장' 김유곤씨가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20주년 특집 '죽도총각 아빠가 되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죽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유곤 이윤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2004년부터 이어진 16년의 인연을 만나기 위해 죽도를 찾았다. 죽도 총각 김유곤씨는 이윤정씨와 결혼해 아들 김민준군을 낳고 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김유곤씨는 "돌아보면 힘들게 살았고, 내 생활도 없이 일만 했다. 일만 그렇게 쫓아가면서 살았던 것 같다. 그 생각밖에 안 난다. 이제는 좀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은 혼자서는 살 게 못 되는 것 같다. 여러 사람이 어울리고 장가를 가서 처자식이랑 같이 살아야 인간이 행복한 줄도 알고 사는 맛이 난다"며 "결혼하고 이 섬에 살면서 그걸 깨달았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아내를 만나서 행복하고 우리 아들 때문에 평화롭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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