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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기업에 1000억 금융지원

방산 기업에 1000억 금융지원

기사승인 2020. 08. 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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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이자보전 융자사업 추진
코로나19 유휴시설 발생 기업 즉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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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 참여기업 및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등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1141억 원 규모의 융자 추천을 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모두 합치면 2141억 원의 규모다.

방위사업 참여기업이 방위사업 수행 및 군수품 생산을 목적으로 연구개발, 시설투자, 수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최장 10년간 이자의 최대 87.5%(중소기업 대상, 대·중견기업 최대 50%)를 지원한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이번 융자 지원 중 유휴시설 유지 분야는 직전 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융자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며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기업의 상황에 맞게 즉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위사업청은 “최근 3년간 군수품 매출비중 50% 이상인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증가한 경우 최대 0.1% 범위 내에서 1인당 0.02% 할인된 금리를 적용한다”며 “이를 반영하면 최대 0.2%대 융자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융자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누리집 공지사항(www.dapa.go.kr)을 참조하거나 방산일자리과(02-2079- 6446, 6476)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협약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사전 대출 상담도 가능하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한 방위산업분야 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융자 사업을 진행한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방위산업이 국가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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