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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유언장 2인방 오나라·한수현, 변호사와의 만남 포착

‘십시일반’ 유언장 2인방 오나라·한수현, 변호사와의 만남 포착

기사승인 2020. 08. 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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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십시일반’ 오나라와 한수현이 뭉친다/제공=MBC
‘십시일반’ 오나라와 한수현이 뭉친다.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이 다양한 인간 군상의 탐욕과 이로 인한 사건을 다루며 ‘용납할 수 있는 탐욕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집에 모인 사람들 중 다섯 명이 유언장을 보겠다는 탐욕을 못이기고 한 알씩 수면제를 먹여 그를 죽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그들로 하여금 화가에게 수면제를 먹이도록 유도한 비밀 편지의 주인공이 화가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6일 ‘십시일반’ 제작진이 6회 방송을 앞두고 지혜(오나라)와 독고철(한수현)이 따로 진변호사(김명선)를 만난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혜와 독고철은 ‘십시일반’ 등장인물들 중 가장 닮은 사람들이다. 돈을 향한 탐욕을 가장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각각 딸 빛나(김혜준)와 독고선(김시은)을 둔 부모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 닮았기에 만날때마다 으르렁거렸다. 오직 더 많은 몫의 유산을 받는게 목표이기때문에, 서로가 적이기도 했던 것. 화가의 비밀 금고를 열어본 혐의로 둘만 경찰의 조사를 받았을 때까지만 해도 서로 협력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았다.

이에 지혜와 독고철이 손을 잡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로 진변호사를 마주하고 있다. 반면 진변호사의 표정은 냉정하고 차갑다. 이어 무언가 계획대로 안 풀린 것 같은 표정의 지혜와 독고철이 포착돼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와 관련 ‘십시일반’ 제작진은 “가족들 중 가장 탐욕스러운 지혜와 독고철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협력한다. 이 새로운 연합은 가족 내 두뇌 싸움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두 사람이 손을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쿵 하면 척인 이들의 호흡은 어떨지, 지혜와 독고철의 활약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하며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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