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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북서 당대표출마 기자회견...“전북, 전남에 역차별 없을 것”

이낙연, 전북서 당대표출마 기자회견...“전북, 전남에 역차별 없을 것”

기사승인 2020. 08. 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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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입법 '정착되면 부동산 시장안정화 기여할 것'
전북경제 '농생명 스마트밸리와 새만금조성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전북경제에 도움 될 것'
이낙연
전북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박윤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8월29일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부동산입법’ 문제를 꺼내들었다.

그는 “부동산입법 문제는 우리 사회가 오랬동안 꿈 꿔온 길”이라고 언급하면서 “이것이 정착되면 임차인 권익보호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입법화에 따른 불안감과 공포감,피해의식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임차인의 권리와 위상을 높이고 임차기간을 길게 잡는 방향이 맞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시즌2’에 대해서는 “시즌1은 지방이전기관의 규모가 큰 기관였고, 2차 이전기관은 인원도 많지 않고, 규모 크지 않아 경제적 효과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북도가 기반을 갖추고 있는 산업과 유관한 공공기관, 두 번째는 전북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산업과 관련된 기관, 이런데 착안해서 기관을 유치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전북지역의) 농생명 스마트밸리와 새만금조성 재생에너지클러스터는 세계 최대규모인 만큼, 연관 산업을 찾아 그런 공공기관,기업 유치에 박차 가하면 전북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전남에서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역임한 인물로 전북 역차별론 지적에 대해서는 “기대에 미흡한 것 있을 수 있지만 설마 전북을 일부러 홀대하겠냐”며 “할머니, 어머니, 아내 모두 전북출신임을 강조하면서 그런 일을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먼 미래까지를 내다보며 민주당을 혁신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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