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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英 어반 에어포트와 UAM 인프라 개발 협력

현대차, 英 어반 에어포트와 UAM 인프라 개발 협력

기사승인 2020. 08. 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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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비전
미래도시 비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영국 모빌리티 기업과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프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UAM사업부는 영국 모빌리티 기업인 ‘어반 에어포트’와 개인비행체(PAV) 시제품과 UAM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어반 에어포트는 기존 헬기장보다 공간이 약 60% 작은 UAM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도심의 좁은 공간에서도 PAV를 이착륙시킬 수 있고, 비용 절감과 이동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어반 에어포트와 UAM 인프라 개발 및 PAV 시제품 실증사업을 위해 영국 내 웨스트 미들랜드, 코번트리 등 2개 도시와 MOU를 맺었다.

현대차는 5년간 UAM 사업에 총 15억달러(약 1조78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2028년까지 PAV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미래도시 비전과 함께 PAV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세계 항공 모빌리티 산업이 20년간 1조5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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