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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이스샷” 외칠 필요 없다…스포츠게임 명가 2K가 만든 ‘PGA TOUR 2K21’

“사장님 나이스샷” 외칠 필요 없다…스포츠게임 명가 2K가 만든 ‘PGA TOUR 2K21’

기사승인 2020. 08. 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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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임의 명가 미국 개발사 2K가 자사 골프 게임 최초로 넘버링을 부여한 타이틀을 내놓는다. 기존 The Golf Club 시리즈에서 나아가 PGA TOUR 2K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4일 2K는 신작 골프 게임 'PGA TOUR 2K21(이하 PGA 투어 2K21)'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온라인 프리뷰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8월 21일 PC와 PS4 플랫폼에서 출시되는 PGA 투어 2K21은 PGA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됐다. 2K는 누구나 즐기는 골프 게임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개발을 이어왔다.

실황 PGA 투어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현실감 넘치는 골프 경험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신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동시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여정을 그린 커리어 모드로 실제 골프 선수가 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골프를 처음 접하거나 복귀한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무장했다. 실제 같은 샷 궤적이 화면 상에 나타나고, 새로운 샷 피드백 UI(인터페이스), 샷 제안, 트레이닝 시스템을 비롯한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다. 첫 스윙부터 시작해 이용자의 흐름과 접근성 기능을 능률화해 플레이어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게임 상에서 돕는다.

프로급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파샬 스윙, 다이나믹 샷 구질 제어, 야디지북이 제공돼 더욱 깊이 있는 현실 골프를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코스도 담겼다. TPC Sawgrass와 TPC Deere Run, TPC Summerlin 등 15개 코스가 실사 스캔으로 페어웨이, 그린, 벙커, 나무, 호수, 연못까지 재현됐으며 Detroit Golf Club도 추가 예정이다.

실제 프로 선수들과 게임 내 대결도 펼칠 수 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저스틴 토마스, 카메론 챔프, 짐 퓨릭 등 12명의 선수들을 일일이 스캔해 구현했다. 이에 더해 인기 중계진인 류크와 리치의 위트 있는 중계를 통해 현실감도 높였다.
이 외에도 PGA 투어 2K21에서는 지인들과 플레이하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며, 골프 코스를 직접 만들어 온라인 커뮤니티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매치메이킹으로 팀 경기, 내기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고 '소사이어티' 모드에서는 직접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며 50개가 넘는 이벤트 시즌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2K 측은 "2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작업해 온 결과물을 공개하게 돼서 즐겁다"며 "다양한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골프의 긴장감과 드라마를 구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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