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낙순 마사회 회장, “말 등록 이력제로 거래 시장 투명성 확립”

김낙순 마사회 회장, “말 등록 이력제로 거래 시장 투명성 확립”

기사승인 2020. 08. 07. 11: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마사회는 7일 말등록·오픈마켓 서비스 개선 및 ‘말 등록 이력제’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고 밝혔다.

말 등록 이력제는 마사회에 등록된 말들의 이름, 생년월일, 주요 활동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하는 제도다. 대회 성적과 방역 기록, 품평 내역까지 말과 관련된 총체적인 사항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마사회는 정보 누수 없는 이력제 시행을 위해 꾸준한 말 정보 관리와 등록 신고 장려에 나서고 있고, 말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시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온택트가 주목받고 있는 것에 맞춰 온라인 말 거래를 지원하는 ‘오픈마켓’을 운영해 말 생산농가와 수요자들이 자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투명한 유통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마사회는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관점에서 플랫폼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판매 정보를 실시간 제공을 통한 오픈마켓 활성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 “투명한 정보 제공과 건전한 말 거래 시장 확립을 위해 말 등록 활성화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면서 “설문조사를 계기로 말 등록 이력제와 오픈마켓에 관한 대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말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