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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스포츠뉴스 댓글 서비스 잠정 중단

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스포츠뉴스 댓글 서비스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20. 08. 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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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스포츠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스포츠뉴스 댓글에서 특정선수나 팀, 지역을 비하하는 등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카카오는 7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일부터 스포츠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건강한 소통과 공론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댓글 서비스 본연의 취지와는 달리, 스포츠뉴스 댓글에서는 특정 선수나 팀, 지역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며 “스포츠뉴스 댓글을 중단하는 동안 댓글 서비스 본연의 목적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연예뉴스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를 잠정 폐지한데 이어 스포츠뉴스 댓글도 중단하게 된다.

카카오는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욕설/비속어 치환 기능과 AI 기반의 악성 댓글 필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추천댓글 서비스도 고도화하는 한편, 악성댓글 이용자에 대한 신고·제재 시스템을 강화한다.

현재 카카오는 △24시간 댓글 신고센터 운영 △댓글 작성 어뷰징 방지 시스템 적용 △댓글 찬성/반대 어뷰징 방지 및 제어 시스템 적용 △불법, 음란 등 유해 댓글 자동 필터 도입 △도배 댓글 방지 캡차(CAPTCHA) 적용 △AI 통한 댓글 욕설/비속어 필터링 치환 기능 등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는 지난해 적용한 댓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카카오 미디어 자문위원회’와 ‘국가 인권위원회/한국언론법학회’ 등과 함께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댓글 서비스를 자유롭게 소통하고 누군가를 응원하며,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댓글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간인 만큼, 선한 이용자들의 참여와 영향력을 확산시켜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도 이달 중 스포츠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최근 악성댓글의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악성댓글 노출을 자동 제어하는 기술을 추가 개발 중이다. 댓글이 중단되는 동안 이를 고도화하고 그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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