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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금호석화, 2분기 영업익 전년比13%↓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금호석화, 2분기 영업익 전년比13%↓

기사승인 2020. 08. 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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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 =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발목 잡히며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2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당기순이익은 998원으로 13.4%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369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타이어업체 가동률 축소 및 수요 약세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생용품 수요 증가로 NB라텍스는 수익성을 확보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25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9.6% 감소했다. 식품용기·일회용 폴리스티랜(PS) 수요 강세 및 가전용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수요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을 유지했다.

기타 부문의 페놀유도체 사업은 309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3.7% 감소했다. 에너지 사업은 336억원, 정밀화학 사업은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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