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양생명유전자원 획득·반출 신청, 온라인으로도 가능

해양생명유전자원 획득·반출 신청, 온라인으로도 가능

기사승인 2020. 08. 09. 11: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해양생명유전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ABS 정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ABS는 다른 나라의 유전자원에 접근할 때 거쳐야 할 절차와 다른 나라의 유전자원을 활용해 이익을 냈을 때 자원 보유국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법 등을 정한 나고야의정서를 말한다.

해수부는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 동향, 국내외 해양생명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2016년부터 ABS 정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해양생명유전자원 획득·반출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해양수산부에 직접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누리집 안에 기업 등이 주로 이용하는 메뉴가 눈에 띄지 않아 가독성이 낮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국내 해양생명유전자원을 외국인 등이 획득하거나, 내국인이 해외로 반출하고자 할 경우 ABS 정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신청 후에는 실시간으로 처리현황을 볼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고, 모바일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로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화면의 크기와 메뉴가 자동으로 설정될 수 있게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