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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일평균 확진자 19.9명→12.1명…‘깜깜이 환자’ 6.4%→8.5%

2주간 일평균 확진자 19.9명→12.1명…‘깜깜이 환자’ 6.4%→8.5%

기사승인 2020. 08. 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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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 2주 대비 7.8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깜깜이 환자’의 비율은 8.5%로 높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7월12~7월25일)의 19.9명보다 7.8명 줄었다.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겼으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깜깜이 환자’의 비율은 6.4%에서 8.5%로 높아졌다.

중대본은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강화 대상국가(6개국)를 지정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는 일 평균 21.4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2주간의 31.4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중대본은 특히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의 PCR 음성 결과서 제출이 의무화된 7월 13일 이후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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