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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 통제…잠수교 수위 9m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구간 통제…잠수교 수위 9m

기사승인 2020. 08. 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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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 켠 차량 행렬<YONHAP NO-2050>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9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인근 강변북로 위로 차량이 전조등을 켜고 다니고 있다. /연합.
전날인 8일 밤부터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변북로 한강대교-마포대교 양방향이 9일 오후 4시50분부터 통제됐다.

이날 서울시는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한 데 따라 한강 수위가 상승했다며 강변북로 일부 구간에 대해 양방향 통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1만1000톤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어 한동안 차량 통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8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강한 비구름대가 북상해 10일까지 최대 500mm의 집중호우가 내린다고 봤다.

한편 이날 오후 4시5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9.01m로 나타났다.

이번 장마 기간 잠수교 최고 수위는 지난 6일 오후 2시30분 11.53m로, 역대 최고 홍수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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