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오리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862억원”이라며 “지역별 원별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으로 예상된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직후 추정치 대비로는 100억원 가량 상회한 수치”라며 “양호했던 매출 상승세와 인건비, 판촉비 등 비용 절감에 따른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5151억원으로 지열별로 한국 3.5%, 중국 28.1%, 베트남 19.7%, 러시아 20.6%로 증가했다”며 “3분기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전년 동기 높았던 기저 부담과 코로나19 영향 완하에도 양호한 매출 동향은 7월까지 이어졌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 15.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양호한 매출 성장과 영업 채널 효율화 작업 등에 따른 판관비 절감 효과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