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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상반기 영업이익 113억원…전년比 61% 감소

애경산업, 상반기 영업이익 113억원…전년比 61% 감소

기사승인 2020. 08. 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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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실적 감소한 반면 생활용품 실적 증가
애경산업 CI
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 282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61.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121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13억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감한 탓이다. 화장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974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8%, 영업이익은 80%나 줄었다.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에이지 투웨니스’, ‘루나’ 등의 판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클렌징 전문 브랜드인 ‘포인트’는 색조 화장을 즐기는 이들이 줄면서 위축됐다. 에이지 투웨니스의 주요 판매 채널이었던 면세점이 여행객이 급감해 제 역할을 못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상반기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해 체면을 세웠다.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생활용품사업은 올해 상반기 디지털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이 국내 수요 증가와 해외 진출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에이지 투웨니스 브랜드관을 열었고,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선 브랜드 매출이 약 50% 증가했다. 국내에선 최근 에이지 투웨니스와 루나의 홈쇼핑 판매를 강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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