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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 웅진씽크빅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잠정치·연결기준)이 전년동기보다 68.1% 줄어든 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에서 마이너스 28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매출은 3213억원에서 3163억원으로 1.6% 감소됐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슴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회사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크게 악화된 영향이 크다.
실제 지난 1분기 매출은 1595억원에서 1612억원으로 1.1% 증가됐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 41억원에서 영업손실 17억원으로, 당기순이익 165억원에서 당기순손실 74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다만 웅진씽크빅은 올 2분기 매출 1551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실현하면서 지난 1분기 영업손실·당기순손실에서 벗어났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0원을 현금배당키로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1.60%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46억원 규모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