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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Q 영업익 380억원…전년比 17.8% ↑

컴투스 2Q 영업익 380억원…전년比 17.8% ↑

기사승인 2020. 08. 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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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영업이익 380억원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0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14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01억 원이었다.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중 해외 매출은 전체의 81.5%를 차지하며 분기 최초 12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이와 같은 높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컴투스는 향후 기존 게임의 인기 고공 행진과 대형 신작 및 적극적 M&A 등 신규 성장 동력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0의 성공적 개최와 대형 글로벌 IP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장기 흥행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기반으로 한 IP 확장 프로젝트도 가속하고 있다. 컴투스는 최근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공개했으며, 향후 모션코믹스,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서머너즈 워’라는 브랜드 가치를 세계 전역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축을 맡게 될 대작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반격 전략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 8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캐주얼과 스포츠 요소를 살린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적극적인 M&A와 투자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최근에도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해 게임 산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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