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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잡는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 남성, 4명 더 때렸다…경찰 “엄정 수사”

택시 잡는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 남성, 4명 더 때렸다…경찰 “엄정 수사”

기사승인 2020. 08.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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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한밤중 택시를 잡으려던 여성을 때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남성이 유사한 범행을 더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초반 A씨의 추가 범행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40분께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인근 대로변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던 여성에게 접근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달아나면서 마주친 다른 여성의 얼굴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지난 10일 오전 강남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의 진술과 논현동 일대 폐쇄회로(CC)TV 등 자료를 통해 3명의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여성이며 A씨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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