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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후 떠나”…하임리히법으로 시민 생명 구한 군인

“응급처치 후 떠나”…하임리히법으로 시민 생명 구한 군인

기사승인 2020. 08. 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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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대전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을 하임리히 요법으로 구한 군인과 시민들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철도(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대전역 대합실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시민들은 119에 신고하며 역무원에게 "사탕 두 개를 먹고 쓰러진 것 같다"고 알렸고 역무원 등 주변인들은 여성의 등을 두드리며 응급처치에 나섰다. 

이어 여성의 입에서 사탕 한 개가 튀어나왔고 남은 사탕 한 개가 안 나온 상황에서 해병대 군복을 입은 청년이 나타나 하임리히 요법을 실시해 기도를 막고 있던 사탕 하나가 마저 나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의료계 종사자로 추정되는 다른 시민도 119와 통화하며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군인은 119 구급대원에게 여성을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으며 쓰러진 여성은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다들 당황한 상태였는데 군인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한 뒤 떠났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군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키백과에 따르면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되었을 때 이용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서 있는 어른의 경우에는 뒤에서 시술자가 양팔로 환자를 뒤로부터 안듯이 잡고 칼돌기(검상돌기)와 배꼽 사이의 공간을 주먹 등으로 세게 밀어 올리거나 등을 세게 친다. 단 1세 미만의 영아에 대해서는 45도 각도로 하임리히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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