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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그린뉴딜 실제 수혜자…목표가 상향”

“경동나비엔, 그린뉴딜 실제 수혜자…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0. 08.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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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경동나비엔이 그린뉴딜 수혜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은 1688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여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됐다”며 “국내 두자릿수 성장과 해외 미국 선방이 ㅜ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는 콘덴싱 의무화 법안 발효 영향으로 평균 판매단가와 시장점유융ㄹ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기술경쟁이 가능한 동사와 귀뚜라미, 린나이 중심으로 과점화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미 시장에 대해서는 “전분기 29.9%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분기에는 한 자릿수 성장으로 다소 부진했다”면서도 “미국내 1위 보일러·온수기 업체가 코로나19 여파로 8%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 강세를 이어갔다”고 판단했다.

2분기 호실적으로 올해 순이익 추정치도 올려잡았다. 박 연구원은 “3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로 2020년, 2021년 순익 추정치를 14%, 11% 상향 조정한다”며 “중국 매출도 상반기에는 부진했지만 증가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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