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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원희의 ‘토스카나’

[투데이갤러리]이원희의 ‘토스카나’

기사승인 2020. 08.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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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원희
토스카나(27.3×40.9cm 캔버스에 유채 2010)
이원희는 1980년대 말부터 유럽 미술관을 방문하며 서양회화의 방식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이후 그는 러시아 미술을 접하게 되면서 서양 고전회화가 단순히 표현의 문제를 넘어 인상주의와 표현주의의 절충 양식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사실주의적 화풍의 풍경화와 인간의 개성을 구현하는 초상화를 완성하게 된다.

이원희는 풍경화에 주로 자신의 고향을 담았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산과 나무, 물, 하늘 등 소소한 소재로 일상을 표현했다. 정밀묘사나 화려한 색감을 사용하지 않고, 담백하게 서정적 분위기를 화폭에 담았다.

작가는 한국의 근대 리얼리즘과 고전 서양회화의 기법적 연구를 포괄해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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