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매봉산지구 점검 | 0 | 이영일 농정국장은 최종태 농업기술원장과 함께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태백 매봉산지구를 점검하고 있다./제공=강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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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13일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고랭지채소의 생육부진이 우려되는 주산지를 찾아 생육상황 및 출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도내 고랭지채소 면적은 7000ha로 전국 여름배추 80%이상, 도내 밭작물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례없는 긴 장마 등 기상불량으로 인해 장마가 끝난 이후 작황부진과 병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산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도는 올 3월 초 배추·무사마귀병 등 병해충방제 지원금 38억원, 이달 초순경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 농약 및 생육촉진제, 방제비 등 2억5000만원을 긴급 편성 지원했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최종태 농업기술원장과 함께 12일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태백 매봉산지구와 귀네미지구를 점검하고 특별 방제를 주문했으며 고랭지채소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